정식 명칭은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 이다.
1790년 국회의 동의를 얻어 미국의 수도로 지정되었고, 1878년 조지타운이 워싱턴의 일부가 된 이래 새로운 국가의 영구 행정부 소재지로 선정된 컬럼비아 특별구와 공존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북쪽에 있는 볼티모어시와 함께 670만 명의 통합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포토맥강 연안의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 사이에 있는 연방직할지이며,어느 주에도 속해 있지 않다.
미국 입법·행정·사법부의 중심이며, 산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제 중심은 주로 관공서 관련업무이며, 교통시설은 지하철이 많은 외곽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이웃한 메릴랜드주·버지니아주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워싱턴은 특이하게도 인구 구성원의 70% 이상이 흑인이다.
백악관과 워싱턴 몰을 중심으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정원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백악관은 거의 200년 동안 미국 대통령의 관저이자 집무실이었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제외한 존 아담스부터 역대 미국 대통령이 모두 이곳에서 거주했다. 원래는 ‘대통령의 집이라 불렸는데, 1813년 독립 전쟁 당시 영국군이 불을 질러 시커멓게 탄 벽에 흰 페인트칠을 하면서 ‘백악관(White House)’이라 불리기 시작했고, 루즈벨트 대통령 때부터 공식 명칭이 되었다.
잭클린 케네디가 1960년대에 다시 치장한 백악관에는 전부 132개의 방이 있다.
백악관은 중앙 본관인 3층 높이의 '메인 빌딩'과 동, 서 양옆으로 단층으로 된 '이스트 윙'과 '웨스트 윙'의 구조로 되어 있다.
대통령 집무실과 그의 보좌관들의 사무실이 있는 웨스트 윙은 '이그제큐티브 윙'으로 불린다.
대통령집무실은 타원형이어서 오벌오피스라고 불린다
지구가 탄생한 순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물,식물, 광물을 총집합한 대 전시장
소장품의 수가 무려 1억2400만여 점에 달한다. 화석과 모형으로 생물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거나, 여러 가지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환경을 디오라마로 재현하는 등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유명한 전시물로 44.5캐럿짜리 세계 최대 블루다이아몬드인 ‘호프 다이아몬드와 1층 중앙홀에 있는 4m짜리 세계 최대 아프리카 코끼리 박제가 있다. 디스커버리 룸에서는 전시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미국 참전 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곳
남북 전쟁, 제1·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걸프전 등에서 전사한 22만5000명 이상의 미국 참전 용사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
이들과 함께 존 F. 케네디 전직 대통령과 권투 헤비급 세계 챔피언 조 루이스,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 사고로 사망한 두 명의 우주 비행사의 유해도 안치되어 있다
존 F. 케네디의 묘지는 ‘영원의 불(Eternal Flame)’ 을 찾아서 가면 된다.
‘무명용사의 묘’는 신원 파악이 안 된 전사자들이 묻혀 있는 무덤으로 50t에 육박하는 대리석 묘비 앞에 언제나 위병들이 경호하고 있다. 여름에는 30분, 겨울에는 1시간마다 열리는 위병 교대식은 알링턴의 인상적인 볼거리 중 하나다.
미국의 상징적인 공간인 국회의사당은 1800년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으로 수도가 옮겨진 이래 미국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중앙의 돔을 기준으로 왼쪽이 상원, 오른쪽이 하원 회의실이며 양쪽 상·하원 회관 위로 깃발을 올려 국회가 회기 중임을 알린다.
돔 아래는 ‘로툰다라 불리는 화려한 원형 홀이 있다. 돔 천장에는 프레스코가 그려져 있으며, 돔 안쪽을 둘러싼 벽면에는 콜럼버스 시대부터 미국의 역사를 묘사한 유화와 부조가 장식되어 있다.
건물 한가운데에는 링컨 대통령과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치가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며, 커다란 홀에 전직 정치가들의 기념비와 상이 가득 차 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
워싱턴 기념탑은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169m 이다
내셔널 몰은 도시 한가운데에 위치한 조경된 공원 부지로, 미국 국회 의사당을 비롯하여 수많은 역사적 기념물과 중요한 박물관이 여기에 있으며, 도시 안에 조성된 가장 아름다운 공간 중 하나이다.
인상적인 새하얀 이집트 오벨리스크 형상으로 우뚝 솟아 있는 워싱턴 기념탑은, 자신의 모습이 반사되는 길쭉한 호수의 한쪽 끝, 링컨 기념관 반대편에 서 있다.
벚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유명한 공원
포토맥 강변을 따라 동서로 포토맥 강을 따라 동서에 위치한 공원으로 벚꽃이 만발하는 공원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기증한 벚나무 3000여 그루가 있으며, 3~4월에 벚꽃이 만개하는 때에 맞춰 벚꽃 축제가 열린다.
주말이면 피크닉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3월 중순에서 4월까지 '내셔널 체리 블러썸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모여든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인공 호수.
워싱턴 D.C. 포토맥 강과 인접해 있으며 총 면적 약 3.4㎢, 깊이는 3m이다. 웨스트 포토맥 공원의 일부로, 주변에는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과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 기념관이 있다.
시민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만조 이후 워싱턴 운하의 물을 방수하기 위해 19세기에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원 중에 하나로, 선인장, 알로에 등 열대 식물로 부터 파리지옥 같은 식충식물까지 여러종류의 식물을 관찰 할 수 있다. 식물원의 양옆에는 식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갤러리가 있다.
알링턴 국립묘지 근처에 있는 청동상 이오지마 동상에는 미국 해병대의 제2차 세계대전시의 위대한 활동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수세에 몰린 일본은 미군의 일본 본토 상륙을 저지하기 위해 남태평양 여러 섬에서 미군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전개했다.
이 중 가장 치열한 전투는 이오 지마(유황도)에서 벌어졌는데, 1945년 2월 23일 미국 해병대는 마침내 이오지마의 수리바찌야마산 꼭대기에 성조기를 꽂는데 성공했다
제퍼슨 기념관은 지붕이 이오니아식 돔 구조로 된 원형 건축물로 신고전 낭만주의 양식의 표본이다. 워싱턴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물이다
루즈벨트 대통령때 착공해 1943년에 완공되었다. 건물안에는 대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제퍼슨의 동상이 있다.
그는 위대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였고, 정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독립선언서의 만든 주요 집필진 중의 한사람이었다.
이 기념관은 제3대 대통령이였던 토머스 제퍼슨의 200주년 탄생일을 기념하여 세운 건물이다.
미국 제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공적을 기려 건축한 기념관이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뜬 건물로 36개의 도리아식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다.
36이라는 숫자는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당시 북부 연방 36개의 주를 의미한다.
기념관 중앙에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거대한 대리석 좌상이 있다.
조각상 뒤쪽에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명성은 그에 의해 구원된 미국인의 마음과 마찬가지로 이 신전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좌상의 왼쪽 벽에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게티스버그 연설문이 새겨져 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을 추모하는 공원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사망한 54,246명의 미국인 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원이며, 공원에는 미국병사들의 동상과 화강암에 점묘법으로 그려진 병사들의 모습이 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우주 박물관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었던 비행기와 우주선, 엔진, 로켓, 항공복장, 비행복 등 5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각종 비행기 등 3만 점의 항공 소장품과 우주선 등 9000 점의 우주 소장품 가운데 일부만 전시하고 있다.
우주개발 과정에서 수집한 지구, 달, 화성, 금성, 목성 등 행성들의 모습과 자료들도 볼 수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비행과 관련된 역사적 사진, 문서, 설계도, 기록물, 영상 자료 등도 소장하고 있다.